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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주택시장, 임대차 불안 속 신축 매매로 이동 가속

입력 2025-09-19 14:10   수정 2025-09-19 14:11

전북 지역에서 전세 불안과 공급 절벽이 겹치며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이 매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전북 지역 임대차 시장은 최근 급격한 구조 변화를 겪는 모습이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2025년 1~8월 전북의 월세 거래 비중은 65.5%(2만 658건)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5년 전인 2021년 47.2%에서 18.3퍼센트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 같은 흐름은 단순한 월세 선호의 변화라기보다 구조적 전환에 가깝다. 다만 월세는 고정지출 부담이 크고 장기 거주 안정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일정 수준의 자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들 사이에선 전세나 월세 대신 ‘신축 아파트 매매’로 눈을 돌리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군산은 이러한 변화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고 있다. 군산은 준공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고, 향후 신규 입주 예정 물량도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표적 ‘공급 취약’ 지역이다. 신축 아파트 자체가 희소한 데다 분양 일정도 불확실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입주 예정 단지의 가치가 빠르게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영무건설의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이 실수요자들의 전략적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군산 내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단지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균형 잡힌 입지, 즉시 입주 가능성 등을 두루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임대차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공급 시점이 명확하고 분양가가 통제된 단지에 실수요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며 “이에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과 같은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군산에서도 ‘막차 단지’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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