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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6000만달러 규모 CB 상환…"연간 이자비용 150억원 절감"

입력 2025-09-19 16:37   수정 2025-09-19 16:38


롯데관광개발은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했던 제6회 전환사채(CB) 6000만달러(약 840억원)어치와 만기이자 2550만달러(약 260억원) 등 모두 1200억원을 모두 상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CB 상환으로 롯데관광개발이 2013년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행한 3366억원 규모의 CB 중 78%가 상환되거나 주식으로 전환됐다. 오는 11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700억원어치(8회차)와 내년 8월이 만기인 55억원어치(10회차) 등 755억원어치만 남았다.

롯데관광개발은 “이번에 CB를 상환하는 데 소요된 1200억원 중 800억원은 보유현금이었다”며 “나머지 400억원은 제주 드림타워를 담보로 한 대출금”이라고 말했다.

회사에 재무상황에 대해서는 “실제 현금지출이 없는 감가상각비 연간 880억원을 회계상 비용으로 반영하면서도 지난 2분기부터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됐다”며 “여유 자금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CB 상환으로 롯데관광개발은 연간 150억원에 달하는 이자부담도 덜게 됐다. 만기 6년에 표면이자율 15% 상환할증금 135%의 불리한 조건이 적용돼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만기 4년에 표면이자율 5%로 발행됐지만, 2022년 환율 급등과 주가 하락으로 표면이자율과 상환할증금을 변경해줬다. 국내법상 해외 CB의 경우 주식 전환 가격을 조정하는 조항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롯데관광개발은 밝혔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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