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저 내 여러 탭의 정보를 종합해 작업하는 기능도 지원된다. 각 탭에서 항공편 및 호텔, 여행지를 검색하면 제미나이가 이를 종합해 여행 계획을 짜줄 수도 있다. 그간 번거롭게 직접 찾아야 했던 웹사이트 방문 내역도 AI에 맡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구글은 크롬에서 작동하는 AI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AI의 챗GPT 에이전트가 ‘가상 브라우저’에서 작동하는 것과 달리 제미나이는 실제 사용자가 보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에서 구동되는 게 가장 큰 차이다. 전날 구글이 발표한 AI 결제 기능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과 연동하면 AI에이전트를 통한 식료품 쇼핑, 미용실 예약 등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구글이 새 기능을 발표한 시점에 주목했다. 지난 3일 아밋 메타 미 연방법원 판사가 반독점 소송에 휘말린 구글이 “크롬을 매각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한 지 보름 만에 크롬과 제미나이를 통합했다는 것이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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