펏지펭귄(Pudgy Penguins)이 기관들의 주목을 받으며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와 월가를 잇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나스닥(NASDAQ) 상장사 샤프스테크놀로지(Sharps Technology)와의 전략적 협업에 이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불리쉬(Bullish)의 실적 발표 자료에도 공식 언급되며 기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샤프스테크놀로지는 최근 "솔라나(SOL) 국고 전략 확장 과정에서 펏지펭귄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샤프스는 2억개 이상의 솔라나를 확보한 대표적 트레저리 운용사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펏지펭귄의 글로벌 IP와 자산 운용 역량을 접목하겠다는 구상이다. 루카 네츠 펏지펭귄 CEO는 "샤프스테크놀로지와의 협력이 펏지펭귄의 브랜드 가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펏지펭귄은 불리쉬의 2분기 실적 발표 자료와 컨퍼런스콜에도 주요 파트너십 사례로 소개됐다. 불리쉬는 △시장 인프라 및 정보 서비스 구독 상품 △USDC·USDT·SOL과의 유동성 지원 △코인데스크 및 펏지펭귄 공동 브랜드 카페(서울 성수) △에코시스템 확장 전략 등을 언급하며 펏지펭귄을 핵심 파트너로 꼽았다.
펏지펭귄은 현재 아마존 등을 통해 200만개 이상의 장난감을 판매하고, 월마트·나스카·롯데 등과 협업하며 '웹3의 미키마우스'라는 별칭을 얻었다. 최근에는 카나리(Canary)가 PENGU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기관 대상 금융상품으로서의 입지도 넓히고 있다. 대체불가토큰(NFT)·토큰 컬렉션 시가총액은 35억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제임스 장 샤프스 전략고문은 "펏지펭귄은 웹3를 넘어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협력은 더 넓은 대중과 기관을 동시에 아우르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관심을 입증하듯 펏지펭귄 토큰 'PENGU' 가격은 최근 3주간 약 28% 상승하며 0.027달러에서 0.039달러까지 올랐다. 18일(현지시간) 기준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PENGU는 전일 대비 1.14% 내린 0.037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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