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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보급 미녀' 협박하더니…20대女 행동에 '발칵'

입력 2025-09-20 11:01   수정 2025-09-20 11:03

2년 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외모로 유명세를 얻은 부이 꾸인 호아(27)를 협박하고 허위 사실을 온라인상에 게시한 여성 A씨(28)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19일(현지시간)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시 공안은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했다. 공안은 A씨가 꾸인 호아와 개인적 갈등을 겪자 지난 12일 온라인상에 그를 비방하는 내용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앞서 꾸인 호아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민감한 영상과 사진이 공개될 것이라고 협박했다. 그러면서 꾸인 호아에게 즉시 연락해 줄 것을 요구했다. A씨가 올린 게시물엔 외설적이고 저속한 표현이 다수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은 A씨가 온라인상에 올린 게시물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미스 유니버스의 명예와 존엄성을 심각하게 모욕하고 꾸인 호아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에 해를 끼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꾸인 호아는 A씨의 협박에도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꾸인 호아 측 대리인은 VN익스프레스를 통해 해당 게시물이 확산하면서 삶이 심각하게 뒤바뀌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미스 유니버스(꾸인 호아)는 즉시 대응하지 않고 보호받으면서 사건을 확인·처리하면서 대중에게 명확한 답변을 주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꾸인 호아는 1998년생으로 베트남 모델이자 미인 대회 우승자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3년 미스 유니버스 베트남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이보다 앞선 2022년엔 태국 슈퍼모델 인터내셔널에 참여해 우승했다. 2018년 열린 베트남 슈퍼모델 대회에서도 우승해 경력을 쌓았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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