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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억에 산 이승기 '성북동 주택'…5년 후 시세 '111억' 추정 [집코노미-핫!부동산]

입력 2025-09-21 09:24   수정 2025-09-21 09:34

가수 겸 배우 이승기(38) 소유의 서울 성북동 주택의 시세가 5년 만에 100억 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2020년 말 성북동 소재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56억 3500만 원에 사들였다. 매입 자금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브라운스톤 레전드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약 66억 원을 대출받아 조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은 1980년대 초반에 지어졌으며, 대지면적 약 1000㎡, 연면적 1200㎡ 규모다. 현재는 주한 카타르 대사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성북동 일대는 재벌가와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꼽힌다.

최근 성북동에서는 평당 2306만~3604만 원 수준에서 주택 거래가 잇따랐다. 이를 토대로 추정한 이승기 소유 주택의 현재 시세는 약 111억 원, 평당가는 약 2750만 원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이승기가 보유 아파트를 담보로 유동성을 확보한 뒤 추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전략적 방식을 취해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승기의 부동산 투자 행보는 꾸준하다. 그는 지난 2월 2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주택가 인근 토지를 94억 원에 매입했으며, 지난달 23일 잔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매도자는 제주맥주 창업자인 문혁기 전 대표이사의 부모로 확인됐다. 해당 매입 과정에서 신한은행은 채권최고액 78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으며, 업계는 이승기의 실제 대출금 규모를 약 65억 원으로 추정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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