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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공채 옛말?” 수시·경력 중심 채용 대세되나

입력 2025-09-21 14:12   수정 2025-09-21 14:13

대기업들이 신입 채용에서 조차 경력 보유자를 더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해 지고 있다.

21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121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하반기 주요 대기업 대졸 신규채용 계획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신입직원 중 유경력자 비율은 28.1%로 2.3포인트 증가했다.

중고 신입 중에는 ‘1∼2년’(46.5%)이 가장 많았고 ‘6개월∼1년’(38.6%), ‘2∼3년’(7.9%), ‘3년 이상’(5.3%), ‘6개월 미만’(1.7%) 순이었다.

특히 매출 규모가 작을수록 ‘2∼3년’ 경력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1∼100대 기업’과 ‘101∼200대 기업’은 해당 경력을 선호하지 않는 반면 ‘300∼500대 기업’에서는 12.2%를 기록했다.

같은 조사에서 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경력직 비중을 평균 26.9%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50% 이상’ 경력직을 채용하겠다는 기업이 15.7%에 달했고 경력직을 아예 뽑지 않겠다는 응답은 22.3%에 그쳤다.

또 올해 하반기 수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 비중은 48.8%로 공개 채용 보다 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채용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1∼100대 기업에서는 ‘수시채용 계획 있음’ 비중이 30.0%로 전체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다. 삼성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는 상황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수시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59개 사)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 비중은 79.5%, 공개채용이 20.5%로 나타났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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