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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조희대 사퇴 요구' 비판에 "국민의힘 과거 돌아보라"

입력 2025-09-21 15:04   수정 2025-09-21 15:05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을 비판하며 국민의힘이 장외투쟁에 나선 것에 대해 "자신들의 과거부터 되돌아보라고 권고한다"고 비판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과거 국민의힘은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 대해 지금 민주당과 비교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사퇴를 요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기 눈에 든 들보는 티끌 보듯하고 남의 눈 티끌은 들보 보듯 하는 것 아니냐"며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김 전 대법원장이 우리법연구회, 국제인권법연구회 등 이념 성향에 맞는 법관을 중용한다고 사퇴를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소속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2018년 12월19일 대법원장 사퇴 촉구 성명에 직접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구속취소 석방해 국민을 충격과 불안에 빠트린 조 대법원장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을 비난하기에는 국민의힘은 심각한 자격미달이고 결격사유"라고 꼬집었다.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당원 명부 500만명과 통일교 교인 명부 120만명을 대조해 11만명이 일치하는 것을 두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통계적 정상'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헛소리"라고 일축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2021년 전당대회 선거인단이 57만명 정도이고 통일교 당원이 12만명이면 21%에 해당한다"며 "500만 당원, 통일교 신자 120만명 통계 운운은 헛소리"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원이 500만명 가까이 되니 120만명짜리 명단을 가져오면 12만명 정도는 우리 당원 명부에 들어있을 가능성이 통계학적으로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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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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