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은 오픈AI와 5년간 컴퓨팅 파워를 공급하는 3000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하는 등 AI 시대 최대 수혜주로 부상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라클이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이 독점하던 빅3 구도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며 시장의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타 역시 오라클 외에도 최근 구글과 클라우드 계약을 맺는 등 공급자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AI 모델 개발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주요 빅테크 기업과 클라우드 사업자 간 합종연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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