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91.46
2.24%)
코스닥
916.11
(22.72
2.42%)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셀트리온 '퍼스트무버' 바이오시밀러로 日 공략

입력 2025-09-22 17:08   수정 2025-09-23 01:25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앱토즈마의 일본 후생노동성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주요 의약품 시장인 일본에서 출시된 첫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국내와 미국,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품목 허가를 통해 류머티즘 관절염, 약년성 특발성 관절염, 캐슬만병,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확보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류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류킨 억제제로 지난해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의 글로벌 매출은 약 4조원을 기록했다. 일본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44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싸이리서치에 따르면 일본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일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시장을 석권한 셀트리온의 입지는 더 강화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는 올 4월 기준 41%의 점유율로 일본 처방 1위를 기록했다. 또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도 4개월 만에 시장점유율이 8%에서 12%로 높아졌다.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는 4월 기준 일본에서 75%의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표적 항암 치료제 베그젤마는 2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최근 ‘2025 유럽피부과학회(EADV)’에 참가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오말리주맙의 첫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를 선보이며 피부질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