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숙련기술인의 최대 경연 무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사진)가 22일 광주에서 막을 올렸다. 고용노동부가 광주광역시, 광주교육청과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제1회 서울대회 이후 올해로 60회째를 맞았다.대회는 오는 26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공고, 광주전자공고, 전남공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인력개발원 등 6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1725명이 참가해 5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다. 용접, 전기제어 같은 전통 직종은 물론 산업용 드론 제어, 사이버보안, 모바일 앱 개발 등 신산업 분야 시범 직종도 첫선을 보인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1위 1000만원 등),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2028년 일본 아이치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역대 국제기능올림픽 입상자 667명 중 610명(91.5%)이 기능경기대회 출신이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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