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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0% 먹고 다 팔아치웠다"…워런 버핏 전량 매도에 '술렁'

입력 2025-09-22 13:33   수정 2025-09-22 14:56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 지분을 모두 팔았다.

21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의 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에너지(BHE)의 1분기 재무보고서에 BYD에 대한 투자 가치가 3월31일 기준 ‘0’으로 기재됐다. 버크셔는 2008년 9월 BYD에 2억3000만 달러를 처음 투자한 이후 2022년 8월부터 매도에 나섰는데, 이제 지분 전량을 판 것이다. 투자 기간 동안 BYD 주가는 3890% 상승했다.

버크셔의 BYD 투자는 당시 찰리 멍거의 강력한 권유에 따른 것으로 유명하다. 멍거는 2009년 연례 주총에서 “워런과 내가 미쳤다고 보일 수도 있지만, 나는 회사와 왕촨푸 CEO를 ‘기적 같은 인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BYD 주가가 고공행진하던 2022년 버핏이 보유 지분 정리에 들어가면서 시장에서는 ‘시기상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는 이에 대해 “버핏은 언제나 교과서적인 원칙을 따르며, 승자에게도 무조건 집착하지 않는다”며 BYD에 대한 투자 흐름 역시 여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세계 전기차 판매 1위 기업인 BYD는 최근 중국 내 저가 출혈경쟁이 주가가 4개월 만에 30% 가량 하락한 상태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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