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여의도한강공원점이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맞춰 전 좌석 예약제를 시행한다. 좌석은 전망에 따라 3등급으로 나뉘는데 최소 20만원 결제해야 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일찌감치 매진됐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7일 여의도한강공원점 전 좌석을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공지했다.
골든 뷰 존, 실버 뷰 존, 카페 존 등 3개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골든 뷰 존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좌석으로, 2인 기준 최소 20만원 이상 결제해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구성은 △ 별다방 라거 4잔 또는 음료 2잔 △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 스낵 꾸러미 △ 텀블러 2종이다.
실버 뷰 존은 한강 조망에 일부 제한이 있는 좌석이다. 2인 기준 최소 결제 금액은 15만원이다. 구성은 △ 별다방 라거 4잔 또는 음료 2잔 △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 스낵 꾸러미 △ 텀블러 1종 △ 머그 1종이다.
카페 존은 한강 반대편 여의도 공원을 마주 보는 좌석으로, 최소 결제 금액은 10만원이다. 구성은 △ 별다방 라거 4잔 △ 스낵 꾸러미 △ 텀블러 1종 또는 △ 음료 2잔 △ 블루베리 마블 치즈케이크 2조각 △ 스낵 꾸러미 △ 텀블러 1종이다.
예약한 좌석은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최대 3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최소 결제 금액을 결제하지 않을 시 좌석 이용이 불가능하다.
예약은 이날 오전 9시 오픈해 26일 밤 11시 5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오픈런에 실패한 한 소비자는 "불꽃놀이 할 때 한강에서 바글바글한 인파에 묻히는것보다 20만원 내고 2인데이트 코스로 사용하면 딱 좋은데 경쟁이 너무 치열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