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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알룰로스로 中 저칼로리 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25-09-23 18:35   수정 2025-09-23 18:37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인 삼양사가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앞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사의 차세대 감미료 브랜드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신식품 제도를 통과했다.

신식품 제도는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가 기존에 식품으로 쓰이지 않던 원료의 안전성을 심사해 식품 원료로 허가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과한 것은 한국 기업 중 삼양사가 첫 사례다. 삼양사 관계자는 "2022년 8월 인허가를 신청한 지 약 3년 만에 거둔 성과"라며 "현지 기업을 제외하면 첫 사례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삼양사가 신식품으로 공식 인정을 받음으로써 중국에 알룰로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적용된 국내 기업의 제품들도 중국 수출 길이 열리게 됐다.

삼양사는 중국에서 저당·저칼로리 식품 수요가 급증하는 점에 주목해 현지 식품기업과 협업하고, 알룰로스를 활용한 솔루션 제공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삼양사는 앞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알룰로스 인허가를 확보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해왔다. 이번 중국 진출을 계기로 북미와 아시아 저당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일본·유럽 등 다른 국가의 식품 원료 인허가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삼양사 관계자는" 올해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알룰로스와 프로바이오틱스 등 식품 소재와 이를 활용한 솔루션 역량을 선보이며 해외 확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최낙현 삼양사 대표는 "이번 성과와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알룰로스 수출 확대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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