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상트골프가 본격적인 가을 라운드 시즌을 맞이해 2025 가을·겨울(FW) 신제품 ‘아크먼트(ACMT)’ 라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크먼트는 데상트골프의 최상위 라벨이다. 진성골퍼를 겨냥해 고기능성을 추구하며 의류와 가방, 골프화 등으로 구성된다. 아크먼트의 봄여름 의류는 상반기 첫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남성용 블랙 반팔 티셔츠는 판매율 80%를 훌쩍 넘겨 완판 직전이며 여성용 주력 반팔 티셔츠도 70% 이상 판매율을 달성했다.
신제품 아크먼트 라인은 티셔츠, 셔츠, 바람막이 등 총 44종으로 전 제품에 걸쳐 최상위 라벨 고유의 갤럭시 패턴을 적극 활용했다. 갑작스러운 우천, 큰 일교차 등 간절기 날씨를 대비해 발수·방풍 등을 강화한 남녀공용 하이브리드 바람막이도 신규 출시했다.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두꺼워진 겉옷이 스윙에 방해되지 않도록 인체공학적 패턴도 강화했다. 어깨, 팔, 등판 등 스윙 폼에 영향을 주는 신체 부위별 소재 차별화, 입체 패턴 설계 등을 적용했다.
주력 제품인 남성용 아크먼트 바람막이는 상체 움직임을 고려한 절개 패턴과 부위 별로 서로 다른 소재를 적용했다. 풀스윙 때 가장 힘을 많이 받고 넓어지는 왼쪽 견갑골 근처에 ‘스트레치 니트’ 소재를 사용해 신축성뿐 아니라 보온성도 갖췄다. 아울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왼쪽 팔 위쪽에만 부분적으로 ‘파워 저지’ 소재를 사용해 가동성을 끌어올렸다.
여성용 스텐넥 아크먼트 바람막이는 소매 전체에 신축성 높고 촉감이 부드러운 저지 소재를, 몸판에는 우븐 등 소재 믹스매치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살렸다. 심미적 요소를 고려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스텐넥 카라가 멋스럽고,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허리를 살짝 덮는 기장이 경쾌하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한다.
아크먼트 라인 이외에도 필드와 일상에서 모두 유용한 아이템도 출시했다. 남성용 캐시미어 스웨터는 최고 등급의 100% 로열 캐시미어 원단을 사용했다. 밀도 높은 직조로 얇은 두께에도 보온성이 높다. 여기에 데상트골프의 패턴 기술력을 더해 어깨와 암홀 등 이음새도 입체감 있게 설계했다. 여성 전용으로 출시한 우먼스 퍼포먼스 플리츠 라인도 있다.
한편 데상트골프는 가을 시즌 신제품 론칭을 기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잰더 쇼플리, L미국프로여자골프(LPGA)투어,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활약 중인 올리비아 코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데상트골프의 신제품 아크먼트 라인은 전국 매장 및 공식 자사몰에서 판매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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