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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불붙었다"…프리마켓 '9만전자' 터치에 개미들 '들썩' [종목+]

입력 2025-09-23 09:53   수정 2025-09-23 10:47

대장주 삼성전자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주가는 이날 프리마켓(오전 8시~8시50분)에서 9만1000원까지 치솟아 '9만 전자'를 찍기도 했다.

23일 오전 9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850원(1.02%) 오른 8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때 8만5900원까지 오르며 전날에 이어 장중 52주 최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앞서 프리마켓에서는 9만원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삼성전자는 8.98% 급등한 9만1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9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2021년 1월 이후 4년8개월여 만이다. 유통 주식 수가 적어 소규모 거래에도 가격이 크게 움직이는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특성상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은 접속매매 방식을 채택, 호가를 제출하면 해당 가격에 즉시 체결될 수 있다. 이날 주가 변동폭이 커지자 삼성전자에 대해 이날 8시와 8시2분, 8시4분 각각 세 차례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VI는 주가가 급변하면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는 제도다. 다만 정규장 시작과 함께 주가는 8만원대로 복귀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2단 제품이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단 보도가 전해지면서 급등,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 발표와 애플 강세 등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엔비디아가 오픈AI에 대규모 자금을 대기로 하면서 3.93% 올랐고, 애플은 아이폰 17이 호평을 끌어냈다는 평가에 4.31% 상승했다. 주요 기술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57% 올랐다,

반도체 산업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실적 발표가 이날 예정된 만큼 국내 증시도 미국 기술주 강세 바통을 이어받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동반 상승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애플 강세에 힘입어 반도체 등 국내 IT 관련주를 중심으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삼성전자 목표가 상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리면서 "최근 메모리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반도체(DS) 실적 개선 속도가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도 이날 목표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하면서 "3분기 실적 반등과 HBM4의 엔비디아 점유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최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경쟁업체 대비 크게 저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짚었다.

앞서 비관적인 업황 전망을 제시한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 역시 메모리 반도체가 전 세계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전날 '메모리 슈퍼사이클-상승하는 AI 물결이 모든 배를 띄우다(Memory Supercycle ? Rising AI Tide Lifting All Boats)' 제하의 보고서에서 D램 가격 상승을 점치며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 될 것(A Warm Winter This Year)"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전자 목표주가는 기존 8만6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12%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클라우드 서버용 주문 급증에 힘입어 올 4분기(10~12월) 평균 판매 가격이 현재보다 9%가량 올랐다는 게 근거다. 이는 불과 5개월 전 '빙산이 다가온다(The Iceberg Looms)'며 반도체 시장에 대해 비관론을 펼쳤던 것과 대조적이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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