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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 "제노스코 100% 자회사 편입 추진, 주주 친화 경영 우선"

입력 2025-09-23 12:11   수정 2025-09-24 09:29



“제노스코 상장은 더 이상 추진하지 않습니다. 대신 주주 가치를 중심에 둔 100% 자회사 편입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동준 오스코텍 전무(CFO)는 23일 인터뷰에서 “제노스코를 어떻게 키워나갈지에 대해 주주들과 같은 방향을 보고자 한다”며 “현재는 지배구조 개편을 포함한 실질적인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전무는 지난 7월 오스코텍에 합류했다. 자본시장과 학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오스코텍이 시장과 주주의 기대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경영 전략을 재정립 중이라고 강조했다. 오스코텍의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는 지난 4월 거래소 시장위원회 심사에서 상장 미승인 결정을 받았다. 이후 소액주주들과의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됐다.

그는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주주와 회사가 서로를 신뢰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일”이라며 “회사를 둘러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오스코텍은 주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주주연대 대표와의 면담, 분기별 기관 투자자 대상 NDR, IR 조직 강화 등 소통 채널을 정비하는 한편,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최우선 검토 과제로 올렸다.

신 전무는 “주주 여러분께 다양한 의견을 들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공감대를 얻은 것이 ‘제노스코 완전 자회사화’였다”며 “오스코텍은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원칙 아래, 이 방향성에 따라 내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합병, 교차지분, 나스닥 상장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논의됐지만, 현재로선 100% 자회사 편입이 가장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방안이라는 것이 회사의 판단이다. 다만 주식수 문제 등 기술적 이슈로 인해 시기나 절차는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입장이다.

제노스코의 100% 자회사 편입 이후의 통합 전략도 구상 중이다. 신 전무는 “제노스코와 오스코텍은 각자 강점을 가진 조직이지만, 이젠 단순히 병렬적으로 운영할 시점은 지났다”며 “중복 파이프라인은 정리하고,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해 자본 효율을 높이는 전략적 통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구개발(R&D) 자금 여력이 빠듯한 시점이지만, 2~3년 뒤 로열티와 마일스톤 유입이 본격화되면 투자 운용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며 “지금이야말로 R&D 로드맵을 정비하고 전략을 통합할 타이밍”이라고 했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신 전무는 “당장은 누적결손으로 배당이 어렵지만, 일정 시점 이후 매년 로열티 일부를 배당하는 방식도 고려 중”이라며 “물론 법률적·공시적 검토가 선행돼야 하지만, 기업의 이익이 쌓이기 시작하면 주주와 함께 나누는 구조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했다.

오스코텍과 주주는 전환점을 맞고 있다. 신 전무는 “이제는 주주와 회사는 함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파트너로 가야만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 첫 걸음을 이미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노스코의 100% 자회사 편입도 오스코텍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으며, 주주와 회사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움직일 때 비로소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는 주주들에게 수시로 중장기 계획을 발표하고 방향성을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이 기사는 한경닷컴 바이오 전문 채널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2025년 9월 23일 12시11분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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