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는 전남 여수 지역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2025년 새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여수경찰서·여수YMCA와 함께 진행한 올해 새롬교실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경찰 프로그램 우수 참여 학생 및 정서 치유가 필요한 학생 등 총 46명의 지역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롬교실 관계자는 "올해 새롬교실은 순천 청소년경찰학교, GS칼텍스 예울마루,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해 청소년의 정서 안정과 성장 동기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와 지역 대표 기업이 청소년들을 위해 안전 체험과 진로 탐색을 모색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GS칼텍스의 VR 안전 체험 및 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순천 청소년경찰학교의 모의재판과 범죄예방 교육, 모의 사격 등으로 이뤄졌다.
참가 청소년들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범죄과학수사관 직업 탐구' 프로그램, GS칼텍스 예울마루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예술 힐링 프로그램, 여수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회복탄력성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2018년부터 이어온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플랫폼인 새롬교실은 여수경찰서와 GS칼텍스를 비롯한 지역사회 주요 기관이 협력해 8년간 총 220명의 여수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왔다.
올해엔 GS칼텍스의 대표 나눔 활동인 '천원의 행복'을 통해 지원받았던 대상자들도 연계·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새롬교실은 안전교육과 직업 체험, 정서 치유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융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여수공장이라는 훌륭한 인프라와 여수경찰서, 여수YMCA 등 지역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청소년의 성장 마중물로서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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