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마친 뒤 러시아를 향한 강경 발언을 쏟아낸 영향이다.
24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일 대비 5만4000원(5.38%) 오른 105만8000원에, 현대로템은 8750원(3.91%) 상승한 23만2250원에, LIG넥스원은 6500원(1.32%) 뛴 50만원에, 한화시스템은 3100원(5.29%) 상승한 6만17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를 향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유럽 국가들이 군비를 늘릴 가능성이 기대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계기로 가진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양자회담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항공기를 격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원래 영토를 수복할 가능성이 있다고도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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