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위 택스리펀드 업체 글로벌텍스프리가 'K-의료관광' 활성화 기대감에 24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전일 대비 3.57% 오른 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외국인에게 지급된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액은 826억원, 환급 건수는 77만814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환급된 미용·성형 부가세는 955억원, 환급건수는 103만824건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 관광객 피부, 미용 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세 환급은 꾸준히 증가했다.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5년6개월간 총 227만6876건 환급됐고, 환급 금액은 총 2357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간 외국인 환자 유치 역시 급증했다. 국내에서 의료 행위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2020년 11만7069명에서 지난해 117만467명으로 10배 가량 늘었다.
한편 '외국인 관광객의 미용 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는 조세특례제한법에 규제돼 있다. 오는 12월31일부로 특례 적용기한 종료가 예고됐다.
이 제도는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이 특례적용 의료기관에서 미용·성형 의료용역을 공급받은 경우 부가세(10%)를 환급받도록 하는 것이다. 의료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6년 한시적으로 도입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초 열린 국무회의에서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외국인 성형 관광객은 2주에서 한 달씩 장기 체류한다"며 "K뷰티, K푸드, K컬쳐 특히 K컬쳐 중에서도 영화에 집중돼 있는데 성형 이런 것이 훨씬 고부가가치 아닌가"라고 의료 관광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 발언으로 인해 외국인 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를 연장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에 힘이 실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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