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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용재 오닐 x 제레미 덴크…6년 만의 리사이틀 무대

입력 2025-09-24 14:15   수정 2025-09-24 16:27



한국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2019년 이후 6년 만에 리사이틀 무대를 갖는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리처드 용재 오닐이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와 함께 오는 12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은 국내서 실내악 프로젝트 '앙상블 디토'의 리더로 널리 알려져있다. 또 2020년부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현악사중주단으로 꼽히는 타카치 콰르텟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에 함께 무대에 오르는 파트너는 미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제레미 덴크. 그는 지적이고 개성이 넘치는 피아니스트로 평가받는다.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덴크에 대해 "익숙한 작품조차 새롭게 빛나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고전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에너지가 돋보인다.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Every Good Boy Does Fine)>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쓴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 바흐(Bach), 베토벤(Beethoven), 베를리오즈(Berlioz)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바로크에서 고전, 그리고 낭만으로 이어지며, 비올라 중심의 독주, 실내악 형식, 나아가 오케스트라적 작품으로 확장되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대에선 비올라가 연주하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1번,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마술피리> 변주곡, 베를리오즈의 대표작 <이탈리아의 해롤드> 등을 들을 수 있다. 크레디아는 "리처드 용재 오닐만이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비올라 프로그램이자, 제레미 덴크의 지적이고 독창적인 음악 세계가 더해진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민선 기자 sw75j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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