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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업력 순금 브랜드 현대골드, M&A 매물로

입력 2025-09-24 14:01   수정 2025-10-01 13:51

이 기사는 09월 24일 14:01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35년 업력의 순금 주얼리 전문 브랜드 현대골드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3가에서 시작된 주얼리 브랜드 현대골드가 새 주인을 찾는다. 매각가는 약 7억원 수준이며 매각주관사는 브릿지코드다. 종로에 있는 매장과 법인이 매각 대상이다.

회사는 순금 주얼리 브랜드로 금을 가공한 주얼리뿐 아니라 24K 금 실물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금값 상승으로 금 실물을 찾는 투자자들의 늘어난 만큼 회사 실적도 상승세다. 현대골드는 지난해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상반기에만 1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성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고정비 부담이 낮은 수공 기반의 고부가가치 구조 덕분에 영업이익률은 7~10% 수준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현대골드는 직영 공장도 보유해 고품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채널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 현대골드는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지만 본격적인 디지털 마케팅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역량을 접목할 경우 투자 대비 수익률(ROI) 개선과 인플루언서 연계 PB 상품 확대 등으로 수익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브릿지코드 M&A센터 관계자는 “현대골드는 실물 금을 직접 보유해 자산 가치가 시장 환경에 따라 자연스럽게 상승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사례”라며 “브랜드 인지도와 안정적인 수익, 확장 가능한 온라인 채널을 모두 갖춰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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