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색조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문기업 코디는 지난 17~18일 미국 뉴욕 자빗 센터(Javits Center)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메이크업 인 뉴욕(MUNY)'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디는 틴트, 쿠션, 아이 팔레트, 하이라이터 등 색조 화장품의 최신 제형과 포트폴리오를 공개하며 총 51개 글로벌 고객사와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디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가로 북미 브랜드들의 한국 ODM·패키징에 대한 관심 확대, 한국 뷰티 브랜드 전반의 위상 강화를 몸소 체험했다"며 "중국산 용기 공급망 불안정으로 한국산 패키징 수요가 급증하면서 회사의 제형·패키징 통합 역량이 북미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MUNY 참가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에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디는 향후 북미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용기 공급망 및 협력사와의 연계 강화, 사전 접촉 및 후속 관리 체계 확립, 차별화된 제형·패키징 제안 전략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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