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건설사인 보미건설은 24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보미 파이낸스 센터(BFC)’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타슈켄트 시장을 비롯해 BFC 개발을 지원한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 주요 관계자와 한국을 포함한 국내 경제계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BFC는 보미건설이 1억 달러 이상을 투입해 추진한 첫 대규모 해외 개발사업이다. 지하 3층, 지상 30층의 초고층 복합 오피스 빌딩이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준공을 넘어 양국 간 미래 협력과 공동 성장을 상징하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개관식에서는 한복 패션쇼, 한국 전통 부채춤, 우즈베키스탄 전통 무용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마련돼 BFC가 단순한 비즈니스 공간을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할 것임을 보여줬다.

보미건설 창립자인 김덕영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이번 BFC 개관을 출발점으로, BFC 수익금 전액을 우즈베키스탄에 재투자할 것”이라며 “사마르칸트 시린시티 개발사업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중앙아시아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인 2차 제조업 분야에도 투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미건설은 창립 이래 “아름답고 튼튼한 건축물로 사회에 공헌하자”라는 기업 철학을 이어오며, 해외 시장에서도 책임 있는 건설사로 면모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개관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디벨로퍼로서의 성장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보미건설 관계자는 “BFC는 글로벌 기업과 투자자가 모이는 국제 비즈니스 거점이자,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우즈베키스탄처럼 동서양 문화를 잇는 교류 무대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100년 가는 기업의 비전을 실현하며 양국의 경제·문화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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