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미국 남부산 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지난달 기준 t당 630달러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t당 750달러였던 지난 4월보다 16% 내려가 4개월째 약세를 보였다.
통상 펄프값은 인쇄산업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두고 강세를 띤다. 달력, 다이어리, 각종 보고서 등 인쇄물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이다. 올해 펄프 국제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건 이례적이다. 브라질 등 남미와 중국의 펄프 생산량이 증가했지만,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펄프 수요가 감소하자 펄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제지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원자재값이 떨어지면 제지사 수익성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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