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는 기름야자 열매 과육에서 짜낸 기름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용유 중 하나다. 세계 팜유 생산의 85%는 인도네시아(연 4600만t)와 말레이시아(연 1940만t)에서 나온다. 적도 부근에 있어 강우량과 일조량이 1년 내내 고른 덕분에 기름야자 나무가 잘 자란다.
팜유는 일상에서 안 쓰이는 곳이 없을 정도로 활용도가 다양하다. 라면과 과자, 아이스크림, 초콜릿, 마가린 등 가공식품에 들어가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풍미를 살려준다. 최근에는 바이오디젤의 원료로도 각광받고 있다. SAF에도 팜유 부산물과 폐팜유 등이 쓰인다. 시장조사기관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팜유 시장 규모는 올해 768억달러(약 105조원)에서 매년 4.5%씩 증가해 2035년 1191억달러(약 164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국내에선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상그룹 등이 팜유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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