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 사업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완판했다.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모두 계약을 마친 것이다.
2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최근 100% 계약을 마쳤다.
이 단지는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다. 단지 분양가는 3.3㎡당 4500만원선이다. 전용면적 59㎡ 분양가(최고가)는 11억5060만원, 전용 74㎡ 분양가는 13억7820만원이었다. 전용 84㎡는 분양물량이 없지만 3.3㎡당 분양가로 환산해보면 약 15억3000만원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단지 인근 불광동에 있는 '북한산힐스테이트7차' 전용 84㎡가 지난 13일 11억원에 거래됐다. 이 단지는 3.3㎡당 3500만원이다. 물론 이 단지는 2011년 입주한 15년 차 아파트라 직접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다. 다만 예비 청약자들은 "예상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고 평가했다.
6·27 대책과 9·7 대책 이후 서울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9·7 대책에서 정부는 2030년까지 연 27만가구, 총 135만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지만 적어도 3~4년간은 공급이 없을 것이라는 점이 예비 청약자들이 청약을 하게 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두 차례 부동산 대책 이후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서울 집값은 급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선 2021년도 급등기와 비슷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서울시 은평구 대조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입주는 내년 10월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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