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투어 첫 공연은 다음 달 2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 말코 지휘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지휘자 이승원과 2022년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마에다 히나가 무대에 오른다. 협연 곡으론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를 골랐다. 교향곡처럼 규모가 큰 곡이다. 이어 국립심포니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국립심포니는 같은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 오사카 NHK홀에서도 공연한다.

실내악 공연도 준비했다. 다음 달 4일 오사카 세계엑스포에서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의 고전적 세련미와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축제에 활기를 더한다. 한국의 ‘아리랑’, 일본의 ‘사쿠라’ 등 양국의 민요로 만든 메들리도 연주해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무대로는 이 엑스포의 한국관 팝업 스테이지를 쓴다. 국립심포니 관계자는 “창단 40주년을 맞아 한국의 국립교향악단으로서 일본에서 선보이는 이번 무대는 문화·청년·미래 세대를 잇는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며 “양국 차새대 음악가들이 교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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