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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드론, 유럽 하늘 날고 있다"

입력 2025-09-25 17:14   수정 2025-09-26 01:04

러시아 드론과 전투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을 침범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유럽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5일 가디언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날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러시아 드론이 유럽 전역에서 날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드론 생산과 개발을 크게 확장했다”며 “이런(드론) 종류의 공격은 총칼, 폭탄보다 막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달 들어서만 폴란드와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등에서 러시아의 영공 침범 사건이 발생했다. 폴란드와 에스토니아는 해당 사건을 계기로 나토 4조를 발동했다.

나토 4조는 회원국이 영토 보전, 안보 등의 위협을 받으면 긴급 협의를 할 수 있는 조항이다. 1949년 나토 창설 이후 4조가 발동한 것은 아홉 차례에 불과하다.

러시아 소행으로 의심되는 사건도 계속되고 있다. 이날 오전 스페인 국방장관이 탑승한 군용기가 리투아니아로 향하던 중 러시아 역외 영토에서 신호 방해를 겪었다.

덴마크에선 올보르 공항 등 지방 공항 4곳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드론이 출몰했다. 지난 22일 덴마크 코펜하겐과 노르웨이 오슬로 공항이 드론 출현으로 운영이 중단된 지 이틀 만이다. 당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러시아의 소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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