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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 광산 생산 중단에…구리, 16개월만 최고가 경신

입력 2025-09-25 17:31   수정 2025-09-26 00:1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도네시아 대형 광산의 생산 차질로 국제 구리 가격이 1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7% 상승해 t당 1만350달러(약 1450만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16개월 만의 최고가다. 이날 미국 광산업체 프리포트맥모란은 인도네시아 그라스버그 광산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한동안 구리 공급 계약을 이행할 수 없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라스버그 광산은 연간 생산량 60만t을 웃도는 세계 3위의 구리 광산이다. 3주 전 산사태로 광산 내부에 진흙 80만t이 흘러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부 2명이 사망하고 5명은 실종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세계 구리 생산량이 작년보다 약 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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