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어르신 고객층을 겨냥한 ‘LG 이지 TV’(사진)를 이달 29일 국내에 출시한다. 리모컨으로 가족에게 긴급 메시지를 보내고 TV로 영상통화까지 할 수 있게 했다.
신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카카오톡 연동’이다. TV 카메라로 영상통화는 물론 카카오톡 계정에 연결된 가족에게 사진, 영상, 유튜브 링크 등을 전송할 수 있다. 리모컨에 있는 ‘헬프 버튼’을 세 번 누르거나 길게 누르면 가족에게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발송된다.
신제품은 고령층에 최적화했다. 홈 화면은 시니어 특화 기능 5개와 즐겨 찾는 앱으로 구성하고 전체 메뉴가 한눈에 들어오도록 배치했다. 리모컨 버튼을 기존 대비 27% 확대하고 버튼 내 글자 크기도 35% 키워 잘 읽고 잘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TV 시청 중 ‘외부입력’ 화면이 뜨거나 실수로 앱이 실행되면 리모컨 ‘헬프’ 버튼을 통해 바로 전에 보던 방송으로 돌아가 시청을 이어갈 수 있다. 고객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안하는 ‘AI(인공지능) 컨시어지’, 고객의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AI 서치’ 등 최신 LG AI TV의 기능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LG 이지 TV는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에보를 기반으로 65형과 75형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고객의 시청각 특성에 맞춰 밝기, 채도, 선명도를 높이고 목소리를 또렷하게 강조하는 등 시니어 맞춤 화질·음질도 제공한다.
박의명 기자 uim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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