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김포시는 25일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위한 전용 공간인 ‘김포시 보훈회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새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104억 9000만원을 들여 부지면적 735㎡,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10개 보훈단체 사무실과 다목적실, 휴카페 등을 갖췄다. 30년간 노후 회관과 흩어진 단체들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보훈 가족을 위한 통합 지원과 복지서비스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개관식에는 보훈단체와 시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수 시장은 “보훈회관은 보훈 가족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공간”이라며 “존경과 예우, 감사와 보답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시는 보훈수당 인상, 생활지원금 신설, 전담 보훈팀 설치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국가보훈부 지정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포=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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