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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압수된 짝퉁 장난감 90%가 '라부부'였다

입력 2025-09-25 20:40   수정 2025-09-25 20:41


올해 들어 영국 국경에서 압수된 수십억원 규모의 '짝퉁' 장난감의 대다수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분 중국 캐릭터 인형 라부부 모조품이었다.

일간 가디언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내무부와 지식재산권청(IPO)은 올해 국경에서 압수된 총 350만파운드(약 66억원) 상당의 위조 장난감 25만9천개 가운데 23만6천개(91%)가 가짜 라부부라고 밝혔다.

위조 장난감의 4분의3은 금지된 화학물질이나 질식 위험 등 문제로 IPO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위조 장난감을 구매한 소비자 46%가 구매 직후 고장이나 유독한 냄새, 안전하지 않은 라벨 부착, 어린이 건강 문제를 겪었다고 신고했다.

영국 비정부기구(NGO) 공인거래표준연구소(CTSI)도 지난달 짝퉁 라부부에 어린이 질식 위험이 있는 작은 부품이 들어 있으며 품질이 나쁘고 안전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구매자의 70%는 비용 때문에 위조 장난감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매시 안전 문제를 고려한다는 응답은 27%에 그쳤다.

헬렌 바넘 IPO 집행 부국장은 "이런 제품은 법이 요구하는 안전 점검을 모두 빠져나간다"며 "아동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하므로 부모들은 자녀가 테스터(시험사용자)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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