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중국 상하이 텐센트 클라우드 지사를 방문했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에는 판교 AI클러스터를 대표하는 NHN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한글과컴퓨터, 에이아이웍스, 하이퍼놀로지, 이니텍 등 주요 기업 경영진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기업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함께 방문했다”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중국 ‘국민 메신저’ 웨이신과 결제서비스 웨이신페이를 운영하는 거대 플랫폼 기업이다. 시가총액은 1070조원으로 중국 1위, 세계 14위 규모다. ‘AI IN ALL’ 전략을 추진하며 전 사업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이날 텐센트 클라우드는 김 지사와 기업인들에게 사업 전략을 소개했고, 일부 기업은 개별 미팅을 성사시켰다.
김 지사는 이번 방중 일정에서 충칭 첨단산업단지와의 협력도 이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의 ‘AI국’을 만든 만큼 AI 3대 강국 목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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