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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흥행 배우 김성균 인터뷰 "배우는 수많은 삶 살아보는 축복받은 직업"

입력 2025-10-13 18:00   수정 2025-10-13 18:01


드라마 '응답하라1994'와 '응답하라 1988', 영화 '한산: 용의 출현'등에 출연한 배우 김성균 씨가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과 만났다. 김씨는 2023년에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 관객 1312만 명을 기록해 '1000만 배우'라는 타이틀도 갖고 있다.

인터뷰는 지난 9월 15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에서 이뤄졌다. 김 씨는 "영화에선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지만, 현실에서는 아이들과 캠핑 다니고 자전거 타는 평범한 아빠"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던 무명 시절도 있었다.

그는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견뎠냐는 질문에 "한순간을 버텨 내면 뭔가 이뤄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주변을 보면 힘들 때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이 지금까지 남아 함께 연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부를 잘하셨나요?" "배우님은 돈이 많나요?" 등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였다. 1000만 배우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던 만남이었다.

by 유승호 기자
김성균 배우가 알려 준 긍정적 태도의 중요성

박여진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마포초 5학년

엄마가 즐겨 보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김성균 배우와 인터뷰했다. 설레면서 긴장되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과 김성균 배우가 모여 사진을 찍은 후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했다. 나는 배우로서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질문했다. 김성균 배우는 너무 특별하지 않게, 그렇다고 너무 평범하지도 않게 살고 싶다고 답했다.

또 배우 생활을 계속해 할아버지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김성균 배우는 영화와 드라마에서 나쁜 사람 역활로도 많이 나왔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다정한 아빠라고 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작품도 많이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성균 배우에게도 힘든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항상 긍정적 마음을 가지고 그 시기를 버텼다고 한다. 연기를 일찍 그만둔 동료중에는 부정적인 생각을 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나도 김성균배우처럼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너무 특별하지도 않지만, 너무 평범하지도 않은 어른이 되고 싶다.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 거듭하는 배우의 삶

서다온 주니어 생글 기자
서울덕암초 4학년


김성균 배우는 여러 작품에서 장난기 많은 아빠, 초능력을 숨기고 사는 아빠, 삼천포에서 서울로 진학한 대학생 등 다양한 역할을 했다. 어떻게 매번 다들 사람으로 변신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김성균 배우는 어릴 때부터 자기 이야기를 듣고 사람들이 공감해 주는 게 좋아서 배우가 되었다고 했다.

나는 다른사람을 연기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까가 제일 궁금했다. 김성균 배우는 다른 사람으로 살아보는 것이 마치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기분이라고 설명했다. 악당 역할이더라도 그 사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잘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인물을 이해하려고 하고, 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가 다시 나로 돌아오는 배우라는 직업이 신기하고 멋지게 느껴졌다. 나는 댄스 오디션을 본 적이 있어서 김성균 배우의 오디션이야기에 더 공감할 수 있었다. 김성균 배우가 말한 대로 다음에는 욕심을 조금 줄이고 연습한 대로만 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김성균 배우의 조언 "자신감을 가지세요"

최연서 주니어 생글 기자
하남 창우초 5학년


떨리는 마음으로 김성균 배우와 인터뷰했습니다. 즐거우면서도 배울 것이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김성균 배우는 어릴 적 국어 과목을 좋ㅎ아했고, 말하는 것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여러 사람을 관찰하고 이해하며 이야기하는 것이 배우가 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상상력을 키우려 노력하고, 다큐멘터리를 많이 시청한 것도 배우로서 좋은 습관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첫 작품이던 '로미오와 줄리엣'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또 일본군 역할을 맡았을 때에는 일본어 연습을 많이 하셨다는 얘기도 들려줬습니다.

김성균 배우는 과거에 자신감을 갖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면서 자신감을 가지라는 얘기를 해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을 많이 보여 줬으면 좋겠습니다. 김성균 배우의 팬으로 좋은 작품을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


영화배우 사인받고 사진도 찍었어요

박시호 주니어 생글 기자
안양 귀인초 3학년


김성균 배우를 만나 인터뷰했다. 어른들만 볼 수 있는 작품에 많이 나와서 잘 알지 못했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 김성균 배우는 주변 사람을 관찰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배우가 되는 데 도움이 되셨다고 한다.

배우 생활의 장점은 여러 사람의 모습으로 살아 보고 다양한 것을 경험해 보는 것이고, 단점은 사생활이 없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해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점이라고 하셨다. 작품 활동에 대한 걱정이 많거나 내가 잘할 수 있을지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이 많아질 때도 힘들다고 얘기하셨다. 하지만 자기를 믿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으면 꿈을 이루게 된다고 강조하셨다.

김성균 배우는 앞으로 SF 영화와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작품을 해 보고 싶다고 하셨다. 나중에 김성균 배우가 나오는 작품을 꼭 보고 싶다. 인터뷰가 끝난 뒤 사인도 받고 사진도 같이 찍어 기분이 좋았다. 꿈을 이룬 김성균 배우처럼 나도 미래의 멋진 내 모습을 상상하며 꿈을 이루도록 노력해야겠다.

TV에서만 보던 배우와 특별한 인터뷰 경험

박서빈 주니어 생글 기자
평택모산초 1학년


김성균 배우에게는 아들 2명과 딸 1명이 있다. 그래서 나는 “아들과 딸 중에 배우가 되겠다고하는 사람이 있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라고 질문했다. 김성균 배우는 “자녀의 꿈을 존중하겠다”고 답하셨다.

나의 두 번째 질문은 공연을 앞두고 연습할 때 어떤 기분이 들까 하는 것이었다. 김성균 배우는 걱정되기도 하고 신나기도 한다고 하셨다. 김성균 배우 본인이 나온 작품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응답하라 1994’이고 배우 생활을 오랫동안 계속하고 싶다고 하셨다.

1시간 넘게 인터뷰하는 동안 지루하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없었다. 떨리기도 했지만, TV에서만 보던 배우에게 직접 인터뷰하고 나니 왠지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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