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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고 행동하는 로봇"…구글 '제미나이 1.5' 출격

입력 2025-09-26 01:30  

구글이 여러 단계에 걸쳐 생각하고 행동하는 로봇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제미나이로보틱스 1.5’를 26일 출시한다.

제미나이로보틱스 1.5는 복잡한 명령을 여러 단계로 쪼개 순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최신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이다. 구글이 이날 공개한 영상에서 한 사용자가 쓰레기를 늘어놓고 “내 위치 정보를 이용해서 분리수거를 해줘”라고 요청하자 제미나이로보틱스는 오렌지 껍질 등을 초록색 통에, 플라스틱은 파란색 통에 넣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라는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확인한 뒤 이곳의 분리수거 가이드라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색깔의 쓰레기통을 찾는 다단계 사고의 결과물이다. 한 번에 한 개 작업에 집중하던 제미나이로보틱스 1.0보다 발전한 것이다.

구글은 로봇이 복잡한 명령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고차원적인 작업을 하는 ‘체화인지모델’과 단순 작업을 맡는 ‘시각언어모델’을 분리했다. 각각 사람의 뇌와 손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빨래 바구니에 있는 옷을 세탁기에 넣어줘”라고 요청했을 때 체화인지모델은 시각언어모델에 ‘옷을 집어라’ ‘세탁기 문을 열어라’ 등을 지시하고, 세탁기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파악해 ‘주변 물건을 치워라’ 등 새로운 명령을 내린다. 시각언어모델은 옷을 집기 위한 최적의 로봇 팔 움직임을 계산하는 등 비교적 단순한 업무를 맡는다.

15개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를 더한 결과 제미나이로보틱스 1.5는 62.8점으로 이전 버전보다 6.1점 올랐다. 오픈AI의 챗GPT-5(60.6점) GPT-5미니(57.3점)보다 높은 성적을 거뒀다.

구글은 제미나이로보틱스 1.5를 통해 한 로봇이 보유한 모델을 다른 로봇에 그대로 적용하는 ‘제로샷 전이’에도 성공했다. 이전까지 다른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에서는 구현이 어렵던 기능이다. 구글은 자사 양손 로봇 알로하2에 적용된 모델을 앱트로닉의 휴머노이드 아폴로와 양손 로봇 프랭카에 적용한 결과 동일하게 작동했고, 반대도 마찬가지였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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