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홍보 영상 시사회를 열고, 신규 관광 홍보 계획을 발표했다.
현장에는 대만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가수 규현이 참석했다. 규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를 맡아, 홍보 영상에서 대만의 감성적인 매력을 전했다.
관광서는 ’또 만나 대만!'을 주제로 △타이베이에서 즐기는 야간 러닝 △북부 해안가에서 펼쳐지는 서핑과 온천 체험 △대만 남부에서 맛보는 전통 아침 식사 △아리산에서의 삼림열차와 차밭 여행 등 총 4편의 영상을 제작했다.
관광서는 10월 서울 성수동에서 대만의 전통 차 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오숑의 티하우스’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 이 밖에도 대만 우육면 쿠킹 클래스, 대만 위스키 행사, 대만 해양 관광 홍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한국 관광객의 대만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통부 관광서 서울사무소 곽생여 소장은 "이번 캠페인은 음식·자연·문화를 아우르는 감각적인 체험을 통해 한국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심화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친근하고 감성적인 홍보 콘텐츠를 통해 정서적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한경매거진 기자 una.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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