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 정상 처음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한 데 대해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고 치켜세웠다.
정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 유엔 총회 연설은 있었지만, 안보리 상임이사국 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정 대표는 "내란 사태를 극복하고 신속하게 정상 국가로 복귀했음을 전 세계에 각인시킨 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각국 정상들 가운데서 중심을 잡는 모습을 보니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이 얼마나 높아졌는지 더욱 실감했고 감개무량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검찰청 폐지가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 표결이 이날 이뤄지는 것과 관련해선 "추석 귀향길 라디오 뉴스에 '검찰청은 폐지됐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약속드렸는데,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며 "검찰의 폭력적인 무소불위의 권력은 이제 휘두를 수 없게 된다"고 했다.
정 대표는 "검찰 개혁은 모두 염원하고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의 열망이 이뤄진 성과"라면서도 "이재명 대통령님 덕분이다. 이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와 결단 덕분이다. 이 대통령님 정말 고맙다. 역사는 오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됐다고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한 공개 토의를 주재했다. 한국 정상이 유엔 내 공개 토의를 주재한 것은 이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AI를 잘만 활용하면 WMD(대량살상무기) 확산을 감시하는 등 분쟁을 예방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훌륭한 도구가 될 수 있지만, 통제력을 상실한다면 허위 정보가 넘쳐나고 테러,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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