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검증 분배 프로토콜 기업 KGeN이 26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고 밝혔다. KGeN은 3800만 명 이상의 실제 사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검증 분배 프로토콜(Verified Distribution Protocol)'로, 이번 진출을 통해 자사의 글로벌 사용자 네트워크와 신뢰 기반 평판 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KGeN의 핵심 기술인 '베리파이(VeriFi) 프로토콜'은 이미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한국 진출로 KGeN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한국의 게임·기술 역량을 결합해 신뢰성, 투명성,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경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블록체인 게임 'A3: 스틸얼라이브',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등을 보유한 마브렉스(MBX)는 오라클 파트너로 참여해 베리파이를 한국 게임 시장에 확산시킨다. 이와 함께 비하베스트(BHarvest), 코다(KODA), 쟁글(Xangle)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인프라, 데이터 검증 분야의 전문성을 더하며 베리파이 프로토콜의 신뢰 레이어를 강화한다.
KGeN은 이번 진출을 기념해 서울에서 'VeriFi Seoul'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주요 웹3 투자자, 혁신가, 커뮤니티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샹크 굽타(Ishank Gupta) KGeN 공동 창립자는 "한국은 베리파이 비전이 실현되는 곳"이라며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게임, AI, 웹3의 차세대 신뢰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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