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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BNH 이사진 교체…윤여원→윤상현·이승화 체제로 변화

입력 2025-09-26 11:15   수정 2025-09-26 17:30

콜마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BNH) 임시 주주총회가 종료됐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의 사내 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26일 콜마BNH는 오전 10시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로 윤상현 콜마그룹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주총은 1시간가량 진행됐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경영 부진을 겪는 콜마BNH의 이사회 개편을 요구했으나 콜마비앤에이치가 이를 거부하자 5월 2일 대전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소집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콜마BNH는 윤여원 대표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반면 콜마홀딩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영 정상화가 필요하고, 이사회 개편이 선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윤여원 콜마BNH 사장은 사내이사 교체를 반대하고 나섰지만 법원이 정한 기한(9월 26일) 내로 주총을 개최했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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