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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은행원들, 붉은 머리띠 매고 광화문에 '우르르'

입력 2025-09-26 13:03   수정 2025-09-26 13:15


주요 시중은행 직원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3년 만에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주 4.5일제와 실질임금 3.9% 인상 등을 요구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종대로에 연좌한 노조원들은 '총파업'이라 적힌 붉은 머리띠를 매고 '2025 총파업 승리 실질임금 인상 쟁취', '내일을 바꿀 주4.5일제' 등의 손팻말을 흔들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 8000명이 모였다.

김형선 금융노조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에 주5일제 시대가 온 게 2011년"이라며 "그 역사의 시계를 다시 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노동의 패러다임을 바꿀 시기가 됐다"며 "주 4.5일제를 쟁취하는 총파업을 선언한다"고 외쳤다.

이들은 결의대회를 마친 뒤 서울역을 거쳐 대통령실 맞은편 전쟁기념관까지 행진한다.

5대 시중 은행의 평균 보수가 1억2000만원에 육박한다는 분석과 함께 경기 침체 분위기 속에 총파업에 나서자 '황제 파업'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시중은행이 예금자와 대출자 사이에서 영업하면서 예대마진과 수수료로 상대적으로 손쉽게 돈을 번다는 지적과 함께 영업 행태 개선,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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