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인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이 열린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무대에 5인조 남성 록 밴드 '선셋온더브릿지'가 무대에 오르자 여성 팬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2019년 데뷔한 선셋온더브릿지는 하드록 장르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밴드로 정평이 나 있다.

선셋온더브릿지가 "청춘"이라고 선창하자 관객들이 "커피"라고 호응했다. 이들은 ‘하늘을 달리다’ ‘붉은 노을’ 등 신나는 록 음악으로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선셋온더브릿지의 열정적인 공연에 청중들은 뜨거운 환호로 응답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는 인기 가수 츄와 폴킴의 공연이 차례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커피 문화 축제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올해 '오늘도, 기분 좋은 중독'을 주제로 열린다. 일상에서 잠깐의 휴식을 제공해 주면서 기분 좋은 중독적인 매력을 뿜는 커피를 통해 각박한 시대에 상처받은 청춘 세대에 위로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다.
2025 청춘, 커피 페스티벌은 27~28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아레나광장, 월드파크, 스트리트 등)에서 열린다.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엔제리너스 이디야커피 CU GS25 동서식품 등 다양한 업체의 커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아티스트 공연과 경품 추첨 등 행사도 마련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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