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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전산망 화재에…시스템복구 관련株 동반 '급등'

입력 2025-09-29 09:25   수정 2025-09-29 09:26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국정자원) 화재로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공공 온라인 행정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증시에서 망 복구 및 배터리 열폭주 화재 방지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핸디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뛴 3370원을 기록 중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날 국정자원 화재 관련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온나라' 시스템과 연계된 모듈을 사용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긴급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데이타솔루션(19.17%), 한국정보통신(16.25%), 모아데이타(14.76%), 소프트캠프(11.9%) 등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이번 사태가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배터리 열폭주 화재 방지 관련주인 나노팀(10.7%), 이닉스(9.5%), LK삼양(8.66%), 민테크(7.52%) 등도 같이 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국가 전산망을 관리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5층 전산실에 있는 무정전 전원 장치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꽃이 튀면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서비스는 모두 647개다. 이 가운데 96개는 화재로 직접 피해를 본 시스템이며, 나머지 551개는 전산실 항온·항습기가 꺼지자 보호를 위해 선제적으로 가동을 중단한 시스템이다.

전소된 96개 시스템은 국정자원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 존으로 이전해야 해 복구까지 최소 2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신문고, 국가법령정보센터, 공무원 내부업무망인 온나라시스템 등 주요 서비스가 여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오전 11시25분 국정자원 대전 본원 내 네트워크와 보완장비 가동을 시작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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