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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PB 55% "추석 뒤 주가 상승"…반도체·바이오 유망

입력 2025-09-29 09:12   수정 2025-09-29 09:16



한양증권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주요 지점의 프라이빗뱅커(PB) 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연휴 이후 증시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연휴 이후 증시가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 비율은 55%로 과반을 넘었다.박스권 등락 예상은 35%, 하락 전망은 10%에 그쳤다. 연말 코스피 지수 전망에 대해서도 62.5%가 3,600포인트 이상을 예상하는 등 전반적인 낙관론이 우세했다.

PB들은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응답자의 47.5%가 “이전과 큰 변화 없다”고 답했으며, 27.5%는 현금 등 안전자산 비중을, 25%는 주식 등 투자자산 비중을 각각 늘렸다고 응답했다.

관심 업종은 뚜렷했다.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선호가 29.4%로 가장 높았고, 방산(14.7%), 제약·바이오(12.7%), 금융(11.8%), 고배당(8.8%) 순이었다. 연휴 이후 유망 업종에 대한 질문에서도 반도체가 28.3%로 1위를 기록했고, 제약·바이오(18.6%), 고배당(13.3%) 등이 뒤를 이었다.

시장 리스크 요인으로는 미국 증시 조정과 글로벌 경기 둔화(34.7%), 관세 리스크(33.3%)가 주요하게 꼽혔다. 금리·환율 변동성(14.7%), 지정학적 리스크(8%)도 주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시장 기대 요인으로는 밸류업 정책과 기준금리 인하가 각각 19.2%를 차지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어 AI·반도체 산업 성장, 외국인 자금 유입 확대(각 18.3%)가 응답을 이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정책적 기대감과 구조적 성장 업종에 대한 관심이 크지만, 고객들은 여전히 불확실성에 대비해 신중한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PB는 “시장 낙관론이 커지고 있지만, 투자 판단에서는 균형 있는 시각이 중요하다”며 “PB로서 고객 맞춤형 전략을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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