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깊어지며 인천 전역이 축제 무대로 변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I♥FEsta영종·청라 페스티벌’과 ‘인천개항장 국가유산 야행’ ‘K팝 콘서트’까지 원도심과 신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다음달 25일 상상플랫폼에서 제16회 INK 콘서트가 열린다. 보이넥스트도어, 키스오브라이프, 에잇턴, 이펙스, 영파씨, 킥플립 등 정상급 K팝 아티스트 8개 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현장에서는 미니 팬미팅과 K콘텐츠 체험 부스 등을 운영한다. 예매 사이트(티켓링크)를 통해 수수료와 배송료만 부담하면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송도국제도시 밤을 밝히는 야간마켓이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 주말 주요 상권에서 개최된다. 더테라스, 아트포레, 커낼워크 등 송도 6개 주요 상권의 160여 개 상점이 참여한다. 시민이 상권에 가면 오후 5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쿠폰은 인천 스마트 관광 앱 ‘인천e지’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음식점·주점은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카페·베이커리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체험·쇼핑 점포는 조건에 따라 3000~5000원이 할인된다.
10월 24일 밤에는 송도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캔들 라이트 콘서트’가 열린다. LED 촛불 수천 개가 무대를 수놓는다. 송도의 노을과 야경을 배경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낭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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