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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면한 금융위…이억원 "국민 신뢰 얻을 마지막 기회"

입력 2025-09-29 10:03   수정 2025-09-29 10:04

금융위원회가 정부조직법 개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해체 위기를 비껴간 가운데,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조직 쇄신과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그는 국민과 시장의 시선이 여전히 엄중하다며 "금융위가 마지막 기회라는 비상한 각오로 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29일 간부회의에서 "조직과 일하는 방식 전반을 과감히 혁신해 금융 사고와 금융 범죄로 인한 소비자 피해, 금융 행정의 공공성·투명성과 현장 소통 부족 문제, 민생과 실물경제 지원이 충분하지 못했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심기일전의 자세로 소비자 보호 기능 제고 등 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직과 업무의 재편을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우리가 먼저 기존 사고의 틀을 바꿔나가야 한다"며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위기 대응, 생산적 금융으로의 대전환과 자본시장 활성화, 포용적 금융의 가시적 성과 창출 등 금융위에 주어진 여러 미션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시장에서 바라보는 금융위의 벽은 여전히 높다"며 "정부 당국의 권위는 권한이 아니라 실력에서 나온다는 점을 명심하고 모든 업무에 낮은 자세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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