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이딜러가 “잘 지내니?” 카피 광고를 공개하며 업계와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마케팅은 네 글자의 단순 문구를 트럭에 실어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으로, 주행 중인 트럭 매체를 활용해 감성적인 광고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헤이딜러는 자동차를 사고파는 플랫폼이라는 서비스 본질과 도심 곳곳을 자유롭게 누비는 트럭 속성이 맞아떨어져 트럭 광고를 주요 매체로 활용해왔다. 매체와 브랜드의 궁합은 소비자에게 광고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는데 기여하며, 이번 광고 메시지 역시 이러한 전략적 선택이 가진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할 계획이라고 업체는 설명했다.
“잘 지내니?”라는 짧은 인사는 헤이딜러를 통해 판매된 차량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는 의미를 담아내며, 이를 통해 광고를 접한 고객들에게 감성적인 느낌을 전한다. 차를 떠나보낸 고객에게는 마치 오랜 친구의 안부를 묻는 듯한 따뜻한 메시지가 되는 것이다.
나아가 아직 판매를 망설이는 잠재 고객에게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와 안심을 심어주는 장치가 된다. 결국 이는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연결 고리가 된다.
무엇보다 이번 사례의 핵심은 트럭 매체의 확장성에 있다. 특정 장소에 고정된 옥외광고와 달리 트럭 광고는 도심의 일상 속에 불쑥 등장하며 예기치 못한 순간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는 소비자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붙잡는 효과를 낳고, 반복적으로 노출되면서 브랜드 경험을 축적해 나가는 효과를 만든다. 헤이딜러 입장에서는 트럭 매체를 꾸준히 운영할수록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이 더 커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된다.
헤이딜러는 트럭 광고 외에도 매체와 브랜드가 맞닿는 지점을 설계해왔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남대교 위 대형 야립 광고다. 수많은 자동차가 오가는 교량 위에서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서비스’라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각인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매체 선택은 헤이딜러가 추구하는 광고 전략의 일관성을 보여준다.
헤이딜러 관계자는 “자사의 광고는 어떻게, 어디서 말을 걸 것인가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인데 무엇보다 트럭을 활용함으로써 소비자와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매체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감성 소통을 위해 트럭 광고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