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탐사연구소(대표 조남석)가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5 제1회 서울AI로봇쇼’ 극한로봇관 우주로봇존에서 한국형 달 탐사 로버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최초의 민간 달 탐사와 2032년 국가 달 탐사 임무를 향한 기술적 성과를 대중에 공개하는 자리다.무인탐사연구소는 달 탐사용 소형 로버와 극한 환경 대응 로봇 기술을 집중 개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10㎏급 탑재체 운반이 가능한 소형 탐사 로버 ‘Ankylo’, 2032년 국가 달 탐사 임무와 유사한 목업 로버 ‘Haetae’, 2027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CLPS(상업용 달 탑재체 서비스) 참여를 목표로 한 목업 로버 ‘Scarab’이 전시된다. 연구진은 현장에서 로버 주행을 시연해 관람객이 실제 작동 원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무인탐사연구소는 달의 극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탑재용 컴퓨터, 구동장치, 바퀴 등 핵심 부품을 독자 개발하고, 장기 임무를 버틸 수 있는 주행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무인탐사연구소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LG사이언스파크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과 정부 주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산업대상 K-R&D 대상, NextRise Awards 최고혁신상 등 국내 주요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서울AI로봇쇼에서 공개하는 세 대의 달 탐사 로버는 실제 임무에 투입될 핵심 기술을 검증하는 단계”라며 “대한민국 민간 주도의 우주 탐사 시대를 열고, 국제 협력 속에서 국가 달 탐사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훈 기자 sehun2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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