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화재로 서비스를 중단했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재해복구시스템(DR)으로 전환해 서비스를 재개했다.
서비스는 정상화했지만, 접속은 매우 불안정한 상태다.
이에 재개한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정책적으로 일부 기능을 제한, 민생에 밀접한 나라장터 대금 지급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공공 조달 규모(계약기준)는 225조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나라장터 거래실적이 145조1000억원(64.5%)을 차지할 정도로 거래 비중이 높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조달기업 및 수요기관에 어려움을 드려 송구하다”며 “국정자원과 협조해 나라장터와 지원시스템의 모든 서비스가 정상 제공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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