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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폭등' 이게 그렇게 잘 나간다고?…2030 홀린 유행템

입력 2025-10-05 19:59   수정 2025-10-06 11:14



Z세대 사이에서 '걸스나잇' 문화가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친구들과 집에서 즐기는 이 홈파티 문화는 '요아정(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엽기떡볶이'와 같은 메뉴를 유행시킨 데 이어 패션 트렌드까지 주도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파자마가 있다.

5일 스파오에 따르면 올해(1월~9월) 스파오의 잠옷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2019년 연간 10만장 팔리던 것이 지난해 140만장으로 14배 증가한 데 이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Z세대를 중심으로 번진 걸스나잇 문화가 파자마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걸스나잇은 친구들과 밤새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파티 문화로, 최근 국내 Z세대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때 친구들과 콘셉트에 맞춰 파자마를 입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하면서 스파오 파자마가 인기를 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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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오의 성공 비결은 Z세대의 취향을 겨냥한 캐릭터 협업에 있다. 스파오는 지난해에만 인기 지식재산권(IP)과 협업한 50여 종의 파자마를 출시했다. 올해 들어서는 지난달 '파자마 체크인' 기획전을 통해 산리오캐릭터즈, 포켓몬, 리락쿠마, 짱구는 못말려 등 인기 IP와 협업한 성인용 파자마 7종과 '캐치! 티니핑'을 포함한 키즈용 6종을 내놨다.

<!--StartFragment --><!-- doctype:sdocx 1759125286334_CopiedWDoc -->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과거와 달리 오늘날 파자마는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홈파티에서 함께 즐기는 패션으로 진화했다"며 "특히 Z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파자마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자마 시장이 커지자 다른 패션 브랜드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맞춤형 자수 서비스를 도입하며 파자마를 브랜드의 핵심 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29CM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에서 파자마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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